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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및 현황

    개요 :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등을 자회사로 보유

    동사는 2015년 설립된 협동 로봇 완제품 제조 업체이다. 2017년 협동 로봇 개발에 성공했으며, 2023년 기준 Series A. H, E 등 약 13개 협동 로봇 제품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협동 로봇은 전통 산업용 로봇과 달리 사람과 작업 공간이 분리되지 않는다. 이에 ISO인증 기준, Vision센서 기술력 등을 필요로 하며, 후발 주자들의 진입이 쉽지 않은 시장임에 따라 초기 시장 점유율 확보가 중요하다. 2023년 3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동사의 주요 매출액 구성을 살펴보면, 협동 로봇 제조 113.8억 원(Series A~H 등 협동 로봇 완제품 판매, 91.0%), 설루션 9억 원(P alletizer, 커피 및 튀김 기기 설치, 7.2%)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는 향후 설루션 사업 확대, AMR(관련 업체 인수 전망), 스마트팩토리 사업 진출 등을 통한 매출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2027년 예상 매출액 기준 협동 로봇 제조 매출 비중은 43%, 설루션 사업 21%, AMR 14% 등을 목표하고 있다.

    -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밥캣, 기타(두산큐벡스, 오리콤, 한컴 등) 등을 종속기업으로 둔 두산그룹 지주회사임.

    - 전자BG와 디지털이노베이션 BU을 자체 사업부문으로 영위하며, 2020년 네오플럭스 부문을, 2021년 모트롤 BG 및 산업차량 BG 부문 등을 매각하였음.

    - 전자BG는 동박적층판을 주로 생산하며, 디지털이노베이션 BU은 국내/외 IT컨설팅, 시스템 통합, 애플리케이션 및 IT 인프라 운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현황 : 매출 성장하며 순이익 흑자전환

    - 전자BG 및 디지털이노베이션 BU의 부진 등에도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자력발전소, 복합화력발전소 등 관련 설비 공급 증가와 두산밥캣의 미국향 수주 호조로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확대.

    - 매출 신장에 따른 원가 및 판관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상승하였으며, 지분법손실 및 무형자산손상차손 감소 등으로 순이익 흑자전환.

    - 전자BG의 네트워크용/반도체용 CCl 수요 증가와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및 폴란드 중심의 한국형 원전 수출 확대, 두산밥캣의 미국 내 산업차량 수주 지속 등으로 외형 성장 전망.

    북미/유럽을 향한 기업 전망

    2024년부터 본격적인 성장 구간으로 들어갈 전망이다. 두산로보틱스는 2015년 설립된 협동 로봇 제조 업체이며, 2017년 협동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기준 13개의 협동 로봇 제품 라인업을 보유 중이며, 2022년 기준 동사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은 5.4%로써 세계 4위 수준이다. 2023년 잠정 실적 기준 매출액 530.4억 원(+YoY 18.0%), 영업이익 - 191.6억 원(적자 지속)을 시현했으며, 이는 ① 신규 법인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 ② 신규 모델 및 소프트웨어 제품군 연구 개발비 상승에 기인한다. 다만 2024년부터 북미 지역의 협동로봇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며, 유럽 판매 채널 또한 확대될 계획이며, 고정비 증가 폭 둔화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2024년 매출액 1,245.6억 원(+YoY 134.9%) 영업이익 21.4억 원(흑자 전환)을 시현하며 본격적으로 성장 구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협동 로봇의 수요로 인한 투자 포인트

    투자 포인트Ⅰ.

    협동 로봇 수요가 강한 북미/유럽이 주요 매출처 2023년 잠정 실적 기준 동사 지역별 매출은 북미: 127.2억원(24%), 유럽 137.8억 원(26%), 국내 233.2억 원(44%), APAC 및 기타: 26.5억 원(5%) 등으로 구성되며, 북미와 유럽 지역은 전사 매출액의 약 5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에서 북미와 유럽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기준 약 54%로 추정될 정도로 해당 지역은 협동 로봇 수요가 강한 대표적인 대륙권이다. 또한 신규 전기차 및 반도체 생산 공장 설립이 임박함에 따라 북미와 유럽 지역 협동 로봇 시장의 성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두산로보틱스는 2027년까지 북미와 유럽 지역 판매채널 수를 2022년 대비 160% 증가한 약 13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이는 곧 동사 외형 성장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투자 포인트 Ⅱ.

    폭 넓은 모델 라인업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 두산로보틱스의 협동 로봇 제품은 E Series (F&B 산업 특화), H Series (High Payload 동사의 주력 제품), M Series (토크 센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군), A Series (5kg Payload 이하 보급형 제품) 등 총 13개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5~6개의 협동 로봇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경쟁 업체 대비 두산로보틱스의 확실한 강점이다. 장기적으로는 A, M Series 판매량 확대 등을 통해 Universal Robotics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Payload 3~10Kg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두산로보틱스의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확대로 연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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