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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및 현황

    개요 : 신규 로봇 개발 추진 중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17년 HUBO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휴머노이드 개발에 참여했던 관련 연구 인력들이 설립한 업체다. 2021년 협동 로봇 RB 시리즈를 2년 만에 개발하는 데 성공하는 등, 높은 기술 경쟁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2023년 3분기 실적을 기준 동사 매출 구성은, 로봇 29억 원(협동로봇 RB Series, 75.5%) 기타 7억 원(천문 마운트 RST Series. 24.5%)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동사는 서빙 로봇 RBM Series, 4족 보행 로봇 RBQ Series, 고하중 ARM 제품 RBM Series 등의 시제품을 공개하며 제품 라인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이처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폭넓은 제품군은 국내외 업체 중에서 유일하며, 2023년부터 동사 기업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한 주요 배경 중 하나이다.

    - 2011년 2월 설립되어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플랫폼 전문 벤처기업이며, 2020년부터 협동로봇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하였음.

    - 자체개발 소프트웨어, 핵심부품 내재화, Customizing 등의 핵심경쟁력을 기반으로 성능 및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

    -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인간형로봇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의료용 로봇인 로봇 레이저 토닝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음.

    현황 : 매출 신장에도 적자전환

    - 협동로봇의 미국향 수출이 부진하였으나 국내 공급 증가와 함께 용력 관련 수주 호조 등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확대.

    - 콜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보상비용 반영 등으로 판관비 부담 크게 가중되며 영업이익 전년대비 적자전환, 대규모 파생상품평가이익 증가 등에도 순이익 적자전환.

    - 삼성그룹사 전반의 협력 확대와 일리노이주 판매법인을 통한 북미시장 진출, AMR 및 족보행로봇 제품의 매출 본격화 등으로 외형 성장 이어갈 듯.

    동사 강점

    휴머노이드 휴보를 개발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참여했던 KASIT연구 인력들이 2017년 설립한 업체다. 2021년 협동 로봇 RB 시리즈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고, AMR, 4족 보행 로봇,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높은 기술력이 강점이다. 2023년 잠정 실적 기준 매출액 152.5억 원 (+YoY 14.7%) 영업이익 - 445.8억 원(적자 전환)을 시현했다. 다만 이는 23.1, 4Q에 인식된 콜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보상비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며, 이를 제외한다면 동사의 성장세는 견조함은 물론, 수익성 측면에서도 경쟁 업체 대비 앞서 있음을 알 수 있다. 2024년부터 북미 법인 매출액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의 강점인 부품 내재화를 통한 낮은 매출원가율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 또한 이어질 전망이다.

    동사 투자 포인트

    투자 포인트Ⅰ.

    공장 증설+ 북미 시장 진출 외형 확대 시작 지난 2023년 5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세종시 신규 공장 증설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자체 생산 CAPA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동사의 위탁 생산 파트너사로 알려진 STS로보테크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신규 공장을 증설할 예정임에 따라, 위탁 생산 물량 또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결국 동사 전체 생산 가능 CAPA 증가를 통한 외형 성장을 의미한다. 또한 동사는 지난 2023년 4월 동사가 미국 일리노이주에 신규 판매법인을 설립했다. 북미는 유럽과 함께 협동 로봇 수요가 강한 지역 중 하나인 바, 마찬가지로 외형 성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투자 포인트 Ⅱ.

    삼성전자와 협력 방향은 무궁무진 지난 2023년 1월 삼성전자의 599원 규모의 지분투자, 연이어 3월에 발표된 278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소식은 2023년 로보틱스 업종의 반등으로 연결된 바 있다. 동사와 삼성전자의 협력 방향은 크게 2가지 방향이 가능하다. 먼저 삼성전자 혹은 그룹사 향으로 협동 로봇 등 동사 제품을 공급하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실제로 2023년 8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웰스토리와 급식 조리에 사용되는 협동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 제휴를 맺은 바 있으며, 이를 기점으로 그룹사 전반으로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좀 더 중장기적인 협력 방향도 고민해 볼 수 있다. 출시가 임박한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Bot Fit 뿐 아니라 타 웨어러블 로봇 제품 개발에 참여하거나, 삼성전자가 개발하고자 하는 자체 휴머노이드에 HUBO의 기술력을 녹이는 등의 모습을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2027년 글로벌 협동 로봇 시장 침투율이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장 수요가 한시적으로 위축되는 Chasm시기(시장 침투율 10~15%)를 벗어나 협동로봇 시장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구간에 들어설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AMR/4족 보행로봇 제품 또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 이를 통해 동사 본연의 기업가치에 가까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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