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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및 현황
개요 : 글로벌 풍력발전 설비 제조업체
- 풍력발전 설비의 제조업 및 관련 기술의 개발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며, 서울시 강남구에 본사를 두고 있음.
- 베트남, 중국, 캐나다, 멕시코, 영국,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대만, 포르투갈 등지에 종속기업 형태의 현지법인을 두고 있음.
- 해외 현지법인들을 통해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풍력 선도 기업인 GE, Vestas, Siemens에 육/해상의 풍력 타워를 납품함. 현황 : 매출 증가 및 순이익 흑자전환
- 타워 및 베어링 부문의 수주가 부진하였으나 신규 사업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매출 기여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 규모 확대되었음.
-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 및 판관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상승하였으며, 외화 관련 수익 감소에도 법인세비용 감소와 중단영업손실 제거 등으로 순이익 흑자전환하였음.
-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부문의 성장이 기대되나, 글로벌 경기의 더딘 회복과 고금리 지속 등으로 타워 및 베어링 부문 수주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매출 성장은 일정 수준에 그칠 듯.
1Q24 기업리뷰
1Q24 매출액 6,020 억원(YoY +72.0%), 영업이익 420 억원(YoY +71.8%, OPM +7.0%)를 전망한다. 컨센서스 매출액 6,464억원, 영업이익 438억원에 부합하는 실 적이 예상된다. 전년동기대비 가파른 매출액 증가의 배경에는 ① 덴마크 해상풍력 하 부 구조물 생산법인을 인수한 효과(1,800 억원) ② IRA 보조금 인식(320 억원)이 있 다. 1Q24 기존 타워 매출액은 3,750 억원(YoY +21.8%)를 전망한다. 보조금을 제외 한 영업이익은 100 억원(YoY +36.2%, OPM +1.7%)를 예상한다. 인플레이션 및 고금리로 인해서 풍력산업이 역풍을 받고 있다.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서 풍력발전사업의 ROIC가 낮아지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기자재 및 설치비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동사의 전방산업인 풍력터빈 제조업체들은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선별해서 수주를 받고있는 상황이다. 수주잔고, 매출액 같은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생산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등 수익성개선을 목표하고 있다. 에너지전환 시대에서 풍력발전 보급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매크로 변수의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풍 력 기자재 업체들의 수익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2Q24 기업 투자 근거
1) 타워 부문 핵심 시장인 미국 육상풍력 시장 성장, 2) 유럽 하부구조물 시장 수급 불균형에 증명 가능성, 3) 높은 성장성 대비 저렴한 밸류에이션이다. 씨에스윈드의 2분기 실적은 7,406억원(+78.2% YoY), 영업이익 475억원(+14.7% YoY, OPM 6.5%)으로 컨센서스(Fnguide 07/14 385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타워부문에서 매출액 4,766억원(+23.2% YoY), 영업이익 460억원(+14.2% YoY, OPM 10.2%)를 예상하며, AMPC 금액은 238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판단된다. 성장의 주요 요인은 1) 일부 GE물량 생산이 이루어졌음에도 현지 인력의 숙련도 향상으로 미국 법인의 가동률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2) 이월된 타워 매출 일부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주요 고객사의 2분기 수주가 부진한 영향으로 신규수주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예상한다. 그러나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고객사의 터빈 수주가 동사의 수주로 이어질 예정으로 연간 신규수주 15억불 초과 전망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 육상풍력은 IRA와 전력원 수요 증가로 인한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세계풍력 협회(GWEC)는 4월 「Global Wind Report 2024」를 통해 북미 육상풍력 전망치를 `27년까지 누적 3.5GW 상향하였고, BNEF는 ``24~`30년 연평균 11.7GW(`23년 7.2GW) 설치를 전망하였다. 업황에 기반한 미국 법인의 성장과 `25년부터 증가할 Offshore향 매출로 `25E P/E는 11.5배까지 하락할 것으로 기대한다. 동사가 지속 적인 성장국면에 있음을 고려한다면, 현재 저평가 상태에 들어와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