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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및 현황

    개요 : 중간 지주회사 역할 담당

    - 2007년 구 SK(주)가 투자사업부문 등을 영위할 SK(주)와 석유, 화학 및 윤활유 제품 등의 생산, 판매 부문 등을 영위할 동사로 인적분할하여 설립됨.

    - 이후 2009년 10월 윤활유사업과 2011년 1월 석유 및 화학사업을 분할하여 각각 SK루브리컨츠, SK에너지, SK종합화학을 설립, 중간지주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

    - 석유개발사업과 배터리 및 소재사업, 사업지주사업을 영위하는 가운데 자회사를 통해 석유사업, 화학사업, 윤활유사업을 영위 중으로 2021년 10월 배터리와 E&P사업 분할하였음.

    현황 : 매출 정체 및 수익성 하락

    - 2차 전지 배터리 사업의 성장에도 전방 화학산업 업황 부진,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제품 가격 하락으로 석유사업, 화학사업, 윤활유, 소재, 석유개발 사업이 부진한바 매출 전년 수준에 정체.

    - 원가구조 저하 및 판관비 부담 확대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하락하였으며 이자비용 증가, 파생상품 거래이익 감소 등으로 순이익률 하락하였음.

    - 석유화학 사업의 더딘 회복 및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배터리 공급 위축에도 국제 유가상승에 따른 석유 제품 가격 상승, 액체냉각 시장 진출의 본격화 등으로 일정 수준의 매출 규모 유지할 듯.

    1 Q24 기업 리뷰 - 좋았던 에너지 vs 배터리 부진

    동사는  1 Q24 매출액 18.9 조원(-1.5% YoY, -3.5% QoQ), 영업이익 6,247 억 원(+66.6% YoY, +760.5% QoQ)을 기록했다. 예상보다 선방했던 SK 온의 실적과 유가 및 환율 상승에 따른 효과(2,000 억 원)가 반영됐고, 정제마진 개선 효과에 따라 에너지 사업부문의 실적 회복 영향이다. 우호적 정유 업황과 재고 관련이익 바탕으로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5,911 억 원(흑전 QoQ)을 기록했으며, 화학사업의 경우 BZ 등 주요 제품 스프레드 개선에 따라 1,245 억 원, 전분기 4 억 원 대비 큰 폭의 이 익 개선을 달성했다. 윤활유사업의 경우 4 Q23 대비 개선된 판매량 바탕으로 2,204 억 원(+1.6% QoQ)의 증익이 발생했으며, E&P의 경우 중국 17-03광구 가동률 상승에 따라 1,544 억 원(+44.2% QoQ)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에너지/화학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우호적 업황에 따라 1.1 조원의 실적을 기록한 반면, 부진한 배터리 업황에 따라 SK 온은 적자 지속했다. SK 온은 배터리 출하량 감소와 판가하락 등 영향이 지속 됐고, 북미 조지아공장 고객사 전환에 따른 가동률 하락에 따라 AMPC 인식 금액은 385 억 원으로 축소되며 -3,315 억 원(적지 QoQ)을 기록했다. 동사의 2 Q24 영업이익 5,846 억 원을 전망한다. 석유사업의 경우 1 Q24 발 생했던 재고효과의 소멸에 따라 감익이 예상되나, 우호적 업황을 바탕으로 견조한 펀더 멘털을 지속할 전망이다. 화학 및 윤활유사업의 경우에도 성수기 진입 및 스프레드 개선효과를 바탕으로 이익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며, E&P 사업의 경우 중국 광구의 가동률 상승이 지속되며 증익이 예상된다. 한편, SK 온의 부진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1 Q24 대비 출하량은 개선되겠지만, 여전히 지속 중인 판가하락과 수익성 개선 부진에 따라 2 Q24 3,013 억 원의 적자 지속이 예상된다. 신규 공장 Ramp-up에 따른 고정비 효과 역시 실적 개선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4 년 연간 SK 온의 실적은 23 년 대비 감익이 예상된다. 다만, 수익성 개선 및 신규 공장 생산량 증가, 조지아 공장 라인 전환에 따른 출하량 확대, 점진적으로 안정화될 배터리 판가 하락 등을 고려할 때 본격 적인 흑자전환은 4 Q24 가능할 전망이다.

    2Q24 기업 리뷰와 SK이노베이션 합병 관련

    정유부문 예상 OP 760억 원 QoQ -87.1% 전망한다. 2 Q24 기준 동사의 추정 정제마진 배럴 당 1.5달러로 QoQ -6달러 하락했다. 북미 드라이빙 시즌 효과 부진한 가운데, 중국 및 Dagote 수출물량 증가 영향으로 마진 약세 심화했다. 윤활유 부문 예상 OP 2,178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했다. 2Q 평균 그룹 3 판가 1,108달러/ 톤으로 QoQ -1.2% 감소에 기인. SK온(배터리부문) OP -4,249억 원으로 QoQ -934억 원 예상한다. 전방 고객사 수요 약세 지속되며 북미공장 판매량 예상치 하회한 가운데, 메탈가격 약세에 따른 ASP 하락(QoQ -4%)에 기인. 헝가리 3 공장(30 GWh) 신규 가동 시작되었으나 저위 가동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 AMPC 추정치 하향 조정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비율이 1:1.19 수준으로 최종 결정됐다. 동시에 SK 온과 SKTI, SK엔텀 간의 합병 진행 예정. 금번 합병을 통해 1) SKTI를 통한 2차 전지 원자재 트레이딩, ESS, 액침냉각 등의 사업 시너지 효과, 2) SK E&S EBITDA 창출능력 1.8조 원에 따른 SK이노베이션의 자금 출자 여력 확보효과 기대한다. SK E&S가 보유한 RCPS 금액 소멸 방식으로 약 3.6조 원의 현금 상환이나, 현물 상환(도시가스 사업부 매각) 가능성이 거론되었으나,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합병 이후 기존과 동일한 조건으로 RCPS를 재발행하는 협상이 진행 중 인 것으로 알려져 재무구조 개선 여부에 대한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단, SK온의 전방 고객사 수요 부진과 신규 공장(헝가리/옌창) 가동 지연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AMPC 리스크 등에 따른 실적 추정치 하향은 여전히 주가 상방 제한 요소로 작용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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