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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및 현황

    개요 :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2위

    - 2020년 12월 (주)LG화학의 전지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국내 오창 및 중국 남경, 미국 미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등에 제조시설을 가지고 있음.

    - EV, ESS, IT기기, 전동공구, LEV 등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며, 주요 매출처는 자동차 OEM 업체임.

    - 배터리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폴란드 자동차전지, 중국 반갈 자동차 및 ESS전지, 중국 남경 소형 ESS전지, 미국 Ultium Cells 자동차전지 등을 증설하였음.

    현황 : 양호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상승

    - 유럽시장 내 안정적 배터리 공급 지속과 함께 ESS 사업이 강화된 가운데 GM과의 북미 합작 1 공장 가동도 본격화되며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확대.

    - 폴란드 등 일부 공장의 가동률 저하와 EV용 배터리 가격 하락에도 양호한 매출 신장에 따른 판관비 부담 완화, 미국의 IRA 관련 수익 인식 등으로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률 전년대비 상승.

    - GM의 신차 출시 및 EV 모델 판매 본격화에 따른 북미향 수요 증가세, ESS 사업 확대에도 유럽 고객사의 전기차 생산물량 조정과 값싼 LEP 배터리의 수요 확대 등으로 외형 성장은 일정 수준에 머물 듯.

    1 Q24 기업 실적 및 2분기 실적 리뷰

    1 Q24 AMPC 보조금과 일회성 이익 반영에도 불구한 실적 부진

    동사의 1 Q24 실적은 매출액 6.1조 원(-30% YoY, -23% QoQ), 영업이익 1,573억 원(- 75% YoY, -53% QoQ)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크게 부진했다.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오토론 금리와 내연기관 대비 비싼 전기차 가격 등의 영향으로 북미, 유럽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완성차 제조사들은 높아진 전기차 재고 정상화를 위해 4Q23부터 배터리 셀 주문량을 일시적으로 축소시키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동사의 1Q24전기차향중대형배터리셀출하량은 전분기대비 약 19% 감소한 것으로 추측되며, 폴란드 공장 중심 가동률 하락과 미국 미시간 단독 공장 리모델링 영향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AMPC 제외 시 영업이익률은 10개 분기 만에 적자전환 했다. 또한 ESS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약 80% 감소해 적자전환하며 실적 악화가 불가피했다. 다만 미국 AMPC 보조금 약 1,889억 원과 일회성 이익 등을 반영한 전사 영업이익률은 약 2.6%를 기록했다. 동사는 이번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북미, 유럽 전기차시장 수요 둔화 우려를 고려해 투자 속도 조절 가능성을 내비쳤다.

    2 Q24 배터리 셀 출하량 증가 예상되나 수익성 하락 불가피할 전망

    동사의 배터리 셀 출하량은 2 Q24부터 북미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주력 고객사인 GM은 지난 1 Q24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전기차 생산량 673.0 목표치를 20~30만대로 언급하며 기존 계획을 유지했다(GM 1 Q24 전기차 전 세계 604.0 판매량 약 1.7만 대). 특히 리튬 가격이 지난 4Q23과 1Q24에 각각 46%, 26% 하락한 이후 바닥에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배터리 셀 가격이 2 Q24에 한 차례 더 하락하게 되면 이후 추가 인하될 가능성은 낮다. 따라서 더 이상 완성차 업체들의 구매 지연이 발생할 이유가 없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다만 폴란드 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여전하고,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 효과 등을 고려할 때 AMPC를 제외한 중대형 배터리 손익은 적자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한 2Q24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조 원(-26% YoY, +7% QoQ), 2,480억 원(-80% YoY, -14% QoQ)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전망 및 주가 흐름 예상

    우리의 기존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8.0조 원, 영업이익 6,680억 원(OPM 8.3%), AMPC 제외 시 1,365억 원(OPM 1.7%)이었음(vs. 컨센서스: 매출액 8.0조 원, 영업이익 7,281억 원(OPM 9.1%)) - 3 Q24 실적은 기존 한화 전망치 및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 1) GM, Tesla 등 주요 고객사들의 판 매가 가이던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주가는 2분기 실적발표를 한 달 앞두고 바닥에서 단기 반등. 이는 1분기 실적발표 전 주가 흐름과 유사. 반면, 2분기 실적은 가이던스를 하회했고, 하반기 실적도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GM의 6월까지 누적 전 기차 판매량(3.8만 대)으로는 기존 가이던스(20~25만 대) 달성 가시성이 낮으며, 판매량 대비 견조했던 상반기 얼티엄셀즈향 배터리 출하(13.4 GWh, 전기차 환산 기준 약 13만 대)는 AMPC 조기 인식을 위한 전략일 수 있 다 예상되어 현재 GM의 배터리 재고는 높은 수준으로 추정됨. 테슬라도 4월 대대적인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 고 판매량 회복세가 더딤. 하반기 미국 대선 불확실성도 미국 내 OEM/배터리 업체들이 투자를 앞당기기에 부 담 요인으로 작용.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컨센서스가 추가 하향 조정되면 주가 조정기도 길어질 것으로 판단. 하 반기에 우려보다 전방 수요가 강하여 주요 기업들의 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바닥으로 주가 반등 예상.

    하반기 전기차 GM 판매량의 기대 요소

    향후 전기차 시장은 성장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한 동사의 실적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중장기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GM의 연간 전기차 판매량 계획 하향 조정 가능성과 11월 예정인 미국 대선 결과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당분간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 현재 당사의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밸류에이션은 P/E 16.6배 수준이나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실적 전망치 조정이 발생할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낮아질 수 있다.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비중 확대로 접근하되 동시에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배터리 셀 출하량은 2Q24부터 북미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리튬 가격이 지난 4Q23과 1Q24에 각각 46%, 26% 하락한 이후 바닥에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배터리 셀 가격이 2Q24에 한 차례 더 하락하게 되면 이후 추가 인하될 가능성은 낮다. 따라서 더 이상 완성차 업체들의 구매 지연이 발생할 이유가 없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주력 고객사인 GM은 인기 준중형 SUV 모델인 Equinox EV를 출시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판매 가격 34,995~52,395 달러). 현재의 고금리 상황에서 동급 세그먼트 기준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 대비 높게 판매되고 있다는 점은 소비자들에게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 가운데 GM의 Equinox EV는 미국에서 7,500 달러의 IRA 세액공제를 받을 경우 가격이 내연기관과 비슷한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어 향후 판매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만 폴란드 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여전하고,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 효과 등을 고려할 때 AMPC를 제외한 중대형 배터리 손익은 적자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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