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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및 현황

    개요 : SPI, AOI 장비 생산

    -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제품 및 반도체 제조용 3차원 정밀측정 검사장비와 반도체 Substrate Bump 3차원 검사장비 제조업을 영위함.

    -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으며, 일본, 독일, 미국, 싱가포르, 중국 등에 종속기업 형태의 해외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음.

    - 글로벌 3D SPI(납포도 검사) 및 3D AOI(부품실장 검사)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바 시장 내 경쟁력 확보함.

    현황 : 외형 축소 및 수익성 하락

    - 전방 반도체 및 IT 산업의 위축에 따른 3D SPI, 3D AOI 등의 검사장비 공급 감소와 미국 법인의 부진 등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축소. - 매출 부진에 따른 판관비 부담 가중으로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하락하였으며, 이자수익 증가 및 외화환산손실 감소 등에도 순이익률 하락.

    - 전방산업의 회복과 신규 반도체 검사장비의 젠스타의 매출 본격화, 뇌수술용 의료로봇의 국내 병원향 공급 확대 및 해외진출 가시화 등으로 외형 성장 전망.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정에서 온디바이스 AI

    WLP(Wafer Level Package)는 웨이퍼 가공 후 하나씩 칩을 잘라내 패키징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웨이퍼 상태에서 한번에 패키지 공정 및 테스트를 진행한 후 칩을 절단하여 간단히 완제품을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서, 제조 원가가 낮아지는 것은 물론 두께 감소, 생산성 향상, 방열 기능 향상 등의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WLP 는 점차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반도체 패키징 기술이 부각되면서 관련하여 다양한 신규 검사 수요 등이 창출되고 있다. 더욱이 온디바이스 AI 의 경우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등 개인용 기기에서 자체적으로 작동하는 AI 를 의미하는데, 이러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지원하는 반도체를 최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모바일 시장 등에서 온디바이스 AI 가 기본화 되는 동시에 본격화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의 WLP 공정 검사 솔루션인 Meister W 시리즈를 올해 하반기에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의 양산 라인에 투입함에 따라 향후 온디바이스 AI 등이 본격화 되면서 검사 수요확대로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챗 GPT 를 비롯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AI 가 필요로 하는 높은 컴퓨팅 능력을 구현하는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2.5D 패키징인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의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는 최근 CoWoS 관련 반도체 공정 검사 솔루션 등에 대하여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 등을 확보하였다. 향후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 등이 CoWoS 패키징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검사 수요증가로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경우 AI 시장이 커지면서 HBM(High Bandwidth Memory) 공급을 확대하기 위하여 어드밴스드 패키징 라인 신설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같이 향후 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정에서 HBM 등 다양한 대상물에 대한 검사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는 곧 동사가 반도체 검사 장비로 거듭나면서 성장성 등이 가속화 될 것이다.

    뇌수술용 로봇 미국 수출 내년 가시화

    수술의 위험을 줄이면서도 환자의 회복이 빠른 최소침습수술을 효과적으로 해낼 수 있는 솔루션으로 수술용 로봇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외과수술에 로봇을 주류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수술로봇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Intuitive Surgical사의 Da Vinci 수술로봇 등이다. 이에 따라 뇌와 척추를 포함하는 신경외과 수술의 경우 이제 막 도입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신경외과 수술로봇의 세계시장 규모는 2021년 16억 9,102만 달러에서 연평균 16.1%로 성장하여 2028년에는 47억 2,986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는 산업용 3차원 측정 검사장비 연구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광학, 메카트로닉스,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뇌수술용 의료 로봇 카이메로을 개발하였으며, 2016년 식약처로부터 제조, 판매 승인을 획득하였다. 이러한 카이메로를 도입한 국내 병원은 2020년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2021년 삼성서울병원, 2023년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서울대병원, 부산해운대백병원 등 총 6곳에 이르고 있으며, 파킨슨병, 뇌전증, 뇌조직생검, 단락술 등 다양한 뇌 질환 수술에 활용되면서 300 례 이상의 수술성과도 달성하였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지난 5월 10일 동사는 미국 FDA에 뇌수술용 의료 로봇의 시판 전 허가(510k)를 신청하였다. 통상적인 미국 FDA의 심사 일정 등을 고려할 때 내년 3~4월경에는 승인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뇌수술용 의료 로봇의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의 경우 뇌 수술이 가능한 신경외과 보유 병원 수가 1,400여 개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뇌수술용 로봇 시장규모의 성장 등이 어느 지역보다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경우 미국에서 신경외과 대형병원 위주로 11개의 자문병원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FDA 승인 이후 미국 진출을 가속화 하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미국에서 동사 뇌수술용 의료 로봇의 평균판매단가(ASP)는 100만달러로 예상되며, 내년의 경우 미국에서 5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약 70억원 이상의 매출이 달성 가능해지면서 성장성 등이 가속화 될 것이다. 무엇보다 동사 뇌수술용 의료 로봇의 평균판매단가(ASP)가 높기 때문에 향후 시장규모가 가장 큰 미국에서의 판매대수 증가로 매출 성장성 가속화 되면서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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