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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및 현황

    개요 : 정장제, 소화제 등 생산

    - 1957년 12월 순천당제약사로 설립, 1985년 6월 (주)순천당으로 법인전환하였으며 2000년 4월 (주)바이넥스로 상호변경하여 2001년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

    - 미생물 배양기와 동물세포 배양기를 포함하여 총 12,000리터 생산설비를 보유한 가운데 원료 및 완제 GMP 시설로 글로벌 트랙레코드를 보유, 임상시료 생산에 적합한 기업.

    - 종속기업으로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생산업체인 (주)바이젠이 있으며, 관계기업으로 (주)제넨메드를 두고 있음.

    현황 : 전년 수준의 매출규모

    - 케미컬의약품의 보험약가 인하정책 등에도 제품 매출 확대 및 바이오의약품 오송공장의 특정 프로젝트 계약진행에도 송도공장 CDMO수주 계약 감소로 외형은 전년 수준.

    - 원가율의 상승과 판관비 부담 가중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하락하였으며 사채상환이익 발생 및 기타 영업 외 수익 증가, 법인세 부담 완화에도 순이익률 또한 하락.

    -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인하 정책에도 케미컬의약품의 성장과 바이오의약품 부문의 오송공장 프로젝트 진행 및 송도공장의 상용화와 수주 확보로 외형 성장 기대.

    합병 후 기대 효과

    합병 이후 원가율이 정상화되는 2025 년 예상 순이익 할인 X Target P/E 40 배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25만 원으로 상향하는 리포트 발행 중. 1.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효과를 반영하였다. 2. 목표주가는 합병 이후 원가율이 정상화되는 2025 년 예상 순이익 1.44 조원을 할인(할인율 10%)한 값에 Target P/E 40 배를 적용하였다. 3. Target P/E 40 배는 국내 상위 제약사(한미약품 및 유한양행)의 Target P/E valuation 지표 및 셀트리온의 최저 Fwd. 12M 인 30 배에 약 30% 할증된 수준이며, 셀트리온의 과거 3 년(2021~2023 년) 평균 수준이다. 상반기에는 공격적인 매수 전략보다 보수적 접근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이 높은 신제품들의 매출 기여도가 3 분기부터 상승하면서 미국 직판 효과는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적 고성장 추이가 하 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을 감안하여야 한다.

    2024년 신제품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판매 본격화 예상

    2024 년 예상 매출액 3.5 조원, 영업이익 5,690 억 원

    2024 년 예상 매출액, EBITDA 및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3.5 조원, 5,690 억 원, 9,070 억원이다. 2024 년 예상 매출액은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매출액 3.15 조원(셀트리온 목표 매출액은 3.5조 원)과 기타 사업부문 0.35조 원으로 추정된다. 셀트리온의 바이오 시밀러 글로벌 시장 매출액(구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액)은 2.10 조원이었는데, 2024 년에는 3.15 원으로 50% yoy 성장할 전망이다. 2023 년 대비 2024 년 매 출 증가분 약 1 조원은 램시마 SC(1,500 억 원), 짐펜트라(4,080 억 원), 유플라이 마(3,630 억 원), 베그젤마(1,300 억 원) 등의 판매 증가에 의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0 년 이전에 출시했던 램시마 IV, 트룩시마, 허쥬마는 점유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격 하락 효과 및 제품 대체(램시마 IV -> 램시마 SC)로 인해 세 제품 합산 매출액은 2024 년에도 유지되는 수준으로 예상한다. 도표 5.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부문 및 기타 부문 매출액 추이.

    짐펜트라 4,080 억원 유플라이마 5,000 억 원 베그젤마 2,500 억 원 램시마 SC 4,550 억 원

    2024 년 제품별 매출액은 수익성 높은 신규 제품군 램시마 SC 4,550 억 원, 짐펜 트라 4,080억원, 유플라이마 5,000억원, 베그젤마 2,500억 원으로, 합산 매출액 1.69 조원으로 예상한다. 짐펜트라는 2024 년 2 월 말 출시 이후 2 분기에 PBM 리스트에 등재되기 시작하면 3 분기 중순부터 판매 및 처방이 시작될 것으로 예 상한다. 유플라이마 판매 증가도 짐펜트라와 유사한 시기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한다. 베그젤마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유럽 입찰 수주 확대 및 미국 Payer Coverage 를 확대하며 처방이 시작되기 하였다. 그러나 타겟 시장의 크기 및 경 쟁 강도를 감안할 때 성장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

    2024 년 점유율 6%, 바이오시밀러 대비 30% 높은 가격 가정

    2024 년 짐펜트라 매출액 약 4,080 억원 예상 당사는 짐펜트라의 2024 년 신규 매출액을 약 4,080 억원으로 추정하였는데, 이는 미국 중증도~중증 염증성 장질환(IBD) 약 30만 명 기준 2024 년 출시 첫 해 점유율 6%를 기준으로 추정하였다. 약가는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 대비 약 30% 높은 가격으로 추정하였다. 이는 회사 예상치 약 6,000 억 원대 대비 20% 낮은 수준이다. 향후 판매가격 및 점유율 추이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점유율은 2024 년 약 6%, 2025 년 10%, 2026 년 15%, 2027 년 18%로 상승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TNF-α 저해제 외에 신규 기전 신약들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인플릭시맙 성분 시장만을 서서히 대체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유럽에서 동일 성분의 램시마 SC의 점유율 상승을 참고하여 반영하였다.

    짐펜트라의 차별성은 투여의 편의성을 높인 것

    짐펜트라가 타깃 하는 염증성 장질환 (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데, 현재 중등도~중증 IBD 환자는 약 30만 명으로 추산된다. 전통요법들(아미노살리실산염 계열 약물,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보다 TNF-α를 비롯한 생물학적 제제들이 근본 원인을 완화시키면서 우수한 효능을 보여 1 차 치료제로 처방이 선호된다. 동 시장에서 짐펜트라는 피하주사 제형이라는 투여의 편의성을 앞세워 2024 년 2 월 출시되었다. 현재 IBD 시장은 약 30%가 인플릭시맙 성분 제품들의 점유율이고, 20%는 아달리무맙 성분 제품들이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TNF-α(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이 30% 이상인 데다 다른 기전의 생물학적 제제들과 경구용 신약들의 등장(젤잔스®, 린버크®, 제포시아®)하면서 시장이 커지는 만 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2023년 말에는 화이자가 경구용 제제 신약 벨피시 피(성분명 estrasimod)를 출시하였으며, 생물학적 제제 중에서는 스카이리치® 가스텔라라®보다 우수한 효능을 앞세워 빠르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투약의 편의성을 앞세운 피하주사제형(SC)인 다케다의 엔티비오®, 릴리의 콤보® 등도 출시되면서 시장 판도가 다이내믹하게 변화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SC 제형인 다케다의 엔티비오와 직접비교 임상을 통해 우수성을 증명하고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일 계획에 있다고 지난 1 월 주주 간담회에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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