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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및 현황
개요 : 생활용품 및 화장품 사업 관련 업계 선두 업체
- 2001년 4월 (주)LGCI(현 (주)LGㆍ구 (주)LG화학)에서 분할 신설되어 생활용품, 화장품 등의 제조·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 동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됨.
- 2020년 피지오겔 브랜드 자산인수 및 REACH 및 Euthymol 치약 상표권 및 사업권 취득, 화장품 부문의 경쟁력을 위해 2022년 미국 브랜드 더크렘샵 인수, 2023년 비바웨이브를 인수하였음.
- 각 사업군별 대표 브랜드 보유, 생활용품부는 페리오와 엘라스틴, 뷰티 사업부는 프레스티지와 매스티지 및 더페이스샵 등 중저가 브랜드까지 모두 구축.
현황 : 매출 감소 및 수익성 하락
- 음료 부문의 판매 증가에도 상품 및 세제 등 생활용품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중국 경기 둔화 및 화장품 시장 내 경쟁 심화 등으로 화장품 판매가 감소한바 전년대비 외형 축소.
- 매출 감소 및 원가구조 저하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하락하였으며 이자수익 증가 등 금융수지 개선, 법인세비용 감소에도 순이익률 하락하였음.
- 헤어제품과 피지오겔의 성장세가 기대되며 음료 사업의 견조한 수요, 화장품의 브랜드 리뉴얼 효과 및 비효율 사업 구조조정에도 중국 시장의 더딘 회복으로 매출 성장은 제한적일 듯.
LG생활건강의 핵심 더 후(The WHOO) 영업 이익
1Q24 영업리뷰
모든 사업부문 영업이익 증가 2024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7,287억원(+2.7% YoY), 영업이익 1,510억원(+3.5% YoY)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1,295억원을 17% 상회하였다. ① Beauty: 매출액 7,409억원(+5.6% YoY), 영업이익 631억원(+3.1% YoY), 온라인 매출 확대로 중국 한 자릿수 성장하였다. 면세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1,704억원(비중 23%)으로 추정된다. 중국 시장에선 더 후 리브랜딩 효과로 전년대비 매출액이 9.9%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24년 3월 말 티몰 및 도우인 채널 기준 브랜드 지표가 23년 8월 말 대비 세 자릿수 성장하였다. 백화점 신규고객 역시 전년 8월 말 대비 3배 증가하였다. ② HDB: 매출액 5,534억원(-1.7% YoY), 영업이익 354억원(+8.3% YoY)을 기록하였다. 해외 사업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하였음에도, 브랜드 및 채널 믹스 개선, 북미 구조조 정 효과로 영업이익이 증가하였다.
2Q24 영업리뷰
중국 마케팅 확대 전망 1분기 해외 실적은 5,14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중국은 10% 성장한 2,135억 원, 일본은 4% 증가한 931억 원을 기록했으나, 북미는 11% 감소한 1,216억원을 기록했다. 동사는 후 리브랜딩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 중국 시장에서 온라 인 판매 강화 및 브랜드 인지도 증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적 기대감
중국 중고가 화장품 소비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며 중국 시장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시장 회복이 더딜 뿐 LG 생활건강의 리뉴얼 및 구조조정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화장품 리브랜딩이 시작되면 고객 혼란과 브랜드 인지도의 일시적 감소로 초기 실적이 저조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새로운 이미지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시장에 완전히 안착하고 판매 실적이 안정화되기까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 전체적인 결과는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긴 하지만 더 후가 작년 9월 리브랜딩 시작한지 1년도 안 돼서 실적이 성장한 점은 리브랜딩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쉽게 회복하지 못하는 중국 시장이지만 LG생활건강의 최근 한달 주가 수익률은 -22%로 섹터 내 가장 저조 한 주가 수익률을 시현했다. 섹터 내에서 비중국 기여도가 낮다는 점, 2 분기 회복이 예상되었던 중국 화장품 소비 지표들이 대체로 부진했던 점이 주가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되었다 판단한다.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Beauty 대표 브랜드들의 리뉴얼 작업과 비중국 사업부의 구조조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면세, 북미 수익성도 개선 추세다.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효과는 강해지고 Beauty 대표 브랜드들의 리뉴얼 효과, 비중국 사업부의 회복이 더해지며 대형주 내 투자매력도가 향상될 수 있을거라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