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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및 현황

    개요 : 국내 조선 빅 3 업체

    - 선박 건조 및 해양플랜트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며, 이를 통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발생함. 일부 건설업도 영위하나 매출 비중은 미미한 수준임.

    - LNG선, 드릴쉽, 초대형컨테이너선, FPSO, 해양플랫폼 등 다양한 선박 건조 능력을 보유하였으며, 글로벌 LNG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부문에서 높은 점유율 확보.

    - Samsung Heavy Industries India Pvt. Ltd., Samsung Heavy Industries Rus 등 인도, 미국,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러시아 등에 종속기업 보유.

    현황 : 양호한 매출 성장 및 영업이익 흑자전환

    - 토목 및 건축 부문의 기성실적 확대와 기 수주 증가에 따른 선박 건조량 증가, 선가 인상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양호한 매출 성장.

    - 고선가 선박인 LNG 운반선의 건조량 확대로 원가 및 판관비 부담 완화되며 영업이익 전년대비 흑자전환하였으며, 영업 외 수지 저하에도 순손실 규모도 축소되었음. - 국내 건설투자의 부진으로 토목 부문의 수주 감소가 예상되나, 조선 부문의 고부가 선박의 수주 증가 및 수익 인식 확대, 풍부한 수주잔고 등으로 매출 성장세 이어갈 듯.

    1Q24 기업 리뷰 및 2Q

    안정적인 실적 개선 기조 이어가는 중

    조업일수 감소효과로 동사의 1 Q24 연결 매출액은 2 조 3,241 억 원(+44.8% YoY, - 4.5% QoQ) 이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05 억 원(+311.5% YoY, +1.9% QoQ)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854 억 원)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LNGC 건조 비중의 점진적인 확대와 더불어 작년 대비 외주비 상승률 감소, 그리고 후판가격 안정화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개선 기조 이어가는 중이다.

    가장 안정적인 조선소, 2Q 부터 해양 매출 인식 본격화

    상선부문에서는 연간 약 20 척의 LNGC 병렬건조로 연말 기준으로 LNGC의 매출비 중이 약 55~6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2 H23 대비 소폭 개선된 마진율을 이어갈 전망이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고선가 건조 비중 확대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해양부문에서는 23 년 1 월에 수주한 Petronas ZLNG 가 설계를 마치고 올해 4 월부터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가면서 연간 매출에 약 6 천억 원 규모의 해양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선가 물량의 건조 비중확대와 더불어 하반기 본격적인 해양 매출인식에 따른 상저하고의 이익 개선세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수주목표 중 상선 72 억불 중 이미 약 38 억불을 채웠으며, 가스선과 셔틀탱커 중심의 수주와 더불어 모잠비크 Coral Sul#2 FLNG 1 기로 수주목표 97 억불 달성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또한 동사는 경쟁사 대비 인력수급 대처가 가장 빨랐기 때문에 올해 외주 비 단가 상승은 5% 내외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하반기 기업 전망

    4월 착공된 해양의 Petronas ZFLNG가 서서히 공정률을 끌어 올리고 있다. S/C 초기인 2분기에는 매출 기여도가 작을 테지만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매출 상승으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ZFLNG의 수주 이익률 역시 high single 이상으로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바, 상선 수주잔고의 예상된 P&Q 상승에 더불어 해양공사의 본격적 착수가 동사의 실적에 가시성을 부여할 전망이다. 본업인 상선 수주와 건조에 무엇보다 집중하고 있으며 해양 공사 중에서는 유가 변동에 따른 리스크 및 설계, 생산과정에서의 과부하 우려가 큰 Oil FPSO 및 Fixed Platform 수주를 최대한 배제하고 FLNG 단일 선종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며 해양공사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및 한화오션과는 달리 특수선 부문이 없어 최근의 미국 MRO이슈 등의 수혜는 직접 받지 못하였으나 아직 내실을 다져야 하는 지금 상황에서는 오히려 동사의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 조선업종 Top Pick 및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000원을 유지한다. 조선업종을 짓눌러 왔던 인력난이 해소되고 그간 확보한 수주잔고에 따른 본격 실적 상승을 체감하기 시작한 지금이 그 심리적 장벽을 무너뜨릴 적기라고 판단한다. 동사를 포함, 조선업 전반에 만연했던 우려를 걷어내고 새로운 시각으로 투자 판단을 고려할 때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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