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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및 현황

    개요 : 2023년 시공능력평가 2위의 건설업체

    - 토목과 건축공사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여 1950년 1월에 설립되었으며 1984년 1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됨.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스틸산업 등과 인프라/환경 부문을, 현대엔지니어링, 다수의 해외법인과 건축/주택 및 플랜트/전력 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현대자동차가 최대주주이며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스틸산업, 현대도시개발, 현대에코에너지 등과 다수의 해외법인을 종속기업으로 보유. 현황 : 매출 신장에도 수익성 정체

    -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 본격화로 토목 및 플랜트 부문이 성장한 가운데 건축/주택 부문의 기성실적도 확대되며 전년대비 매출 신장. - 매출 신장 및 경상개발비 감소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 완화에도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률 전년 수준에 정체, 금융수지 저하로 법인세비용 부담 완화에도 순이익률 역시 정체.

    - 국내 건설투자 부진이 예상되나, 기 수주한 대규모 플랜트 현장의 매출인식 본격 반영과 주택 부문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세 이어갈 전망.

    해외 파이프 라인 이상 무, 다가오는 원전 모멘텀

    별도기준 해외 수주 6조원 가이던스 중 사우디 Jafurah, 기타 도급증액분 고려 2.2조원의 수주로 목표대비 37%는 채운 상황.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취소되거나 이연되면서 단기 수주 모멘텀이 약해졌지만, 필리핀 교량 9억달 러, 사우디 NEC 6억달러,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 2억달러 2~3건, 사우디 NEOM 15억달러 2건 등의 파이프 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연내 수주 가이던 스 달성에는 전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임. NEOM의 투자 축소 기조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이 입찰에 참여할 히든 마리나의 경우는 발주가 계획대 로 진행될 예정이라 수주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 또한 사우디 NEC의 경우 금액을 떠나 Aramco CAPEX와 현대건설 수주 연동성이 시장에 재확인되 며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 파푸아뉴기니 LNG의 경우 FID가 내년으로 미루어졌지만, 수주가 확정될 경우 현대건설의 FEED to EPC 레코드를 쌓는 의미에서 긍정적으로 판단.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투르 크메니스탄 시장 재진입, 북미 EV배터리 공장을 포함한 Captive 수주 등 으로 전반적인 해외 수주 기대감 유효 현대건설의 강점 공종이자 에너지 트렌지션, 수주 풀 업사이드 측면에서 유 의미한 프로젝트는 원전임. 이미 몇차례 기사화된 바 있는 불가리아 코즐로 두이 원전의 경우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협업을 통해 내년 본격적인 시공 계 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임. 언론에 공개된 사업비는 140억달러로 시공 외 조달 포션까지 고려할 경우 적지 않은 금액의 수주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한수원과 함께 진행할 루마니아 원전 개선사업 역시 고려하 면 장기적인 업사이드 포텐셜이 기대되는 부분임 Peer와 차별화되는, 꾸준하고 안정적일 주택 사업 반포주공1단지, 한남1구역 등의 대형 도시정비사업을 바탕으로 매년 7~8 조원 수준의 착공이 가능한 잔고 포텐셜을 보유하고 있음. 연내 가양CJ부지 등 우량 현장이 본PF로 전환될 예정으로 Peer와 차별화되는 주택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 올해 42만호의 주택 입주로 점 진적 현금 개선 역시 가능할 전망.

    2Q24 기업리뷰 및 기대치

    매출액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수익성 개선이 기존 예상 대비 매우 더디다. 향후 1년은 마진 개선을 크게 기대할 수 없다. 2Q24 기준 현금성자산은 3.4조원으로 2023년말 대비 1.2조원 줄어들었는데, 재무 상태도 지속적으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 연결 기준 2Q24 현대건설의 매출액은 8.6조원(+20.4%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1,473억원(-34.1%, OPM 1.7%)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5% 하회했다. 별도 기준 2Q24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조원(+14.0%), 809억원(-22.1%, OPM 1.9%)을 기록했다. 건축/주택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2%, 플랜트 매출액이 53.3% 늘어났다. 주택 부문에서 올림픽 파크 포레온, 용인 힐스테이트, 플랜트 부문에서는 Shaheen 등 대형 현장 기성률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일어났다. 별도 2Q24 GPM은 3.4%(-0.9%p)를 기록했는데, 국내 95%, 해외 98%의 원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는 주택 현장에서의 품질 비용 등 원가 상승 요인이 900억원 가량 있었다. 해외 플랜트 현장에서의 원가율도 매우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 2Q24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1조원(+26.1%), 327억원(-44.1%, OPM 0.8%)을 기록했다. 국내 95%, 해외 97% 수준의 원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택 부문에서 무안 현장 등에서 품질 비용이 반영되었고, 해외 플랜트에서는 인도네시아 현장에서 원가 상승이 있었다. 국내/해외 합산 경상적인 이익 대비 700억원 이상의 원가 반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24년 건축/주택 부문 매출에서 2020~2022년 착공 현장의 매출 비중이 8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공사비는 2021년 이후 급등했고, 공사비 상승률이 둔화된 2022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의 착공 현장은 2020~2022년 상반기 착공 후 진행되고 있는 현장의 절반 이하다. 따라서 현대건설의 수익성 개선은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결 기준 2024~2025년 연평균 3만세대 수준의 입주 현장에서 품질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리스크도 배제할 수 없다. 현대건설은 지분 투자 형식의 CJ 가양동 부지, LG전자 가산 부지, 힐튼 호텔 부지 사업을 연내 착공할 예정이고,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 등촌동 이마트 부지 사업도 2025년 착공 예정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도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주택 원가율 상승 요인이 더욱 크게 작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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