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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및 현황
개요 : 반도체용 고순도 흑연 제품 제조
- 1996년 8월 고순도 흑연 제품의 제조, 수입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설립되었으며, 2003년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음.
- 경기도 안성시에 본사 및 공장,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조흑연 및 기타 탄소 제품의 제조 및 수입업과 무역대리업을 영위함. - 세계 최초로 탄화규소 반도체 소모품을 개발하여 절대 우위 시장지배력을 보유한바, 시장 내 인지도 향상될 듯.
현황 : 매출 감소 및 수익성 하락
- 태양광용 고순도 제품의 판매가 증가하였으나, 주력 Solid SiC의 수주 감소와 반도체용 고순도 흑연제품 판매 감소로 전년대비 매출 규모 축소.
- 원가율 상승과 경상연구개발비 증가 등 판관비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률 하락, 이자수익 증가와 법인세비용 감소 등에도 순이익률도 하락. 그러나 여전히 양호한 수익구조 견지.
- 전방 반도체 업황 개선 및 차세대 메모리 중심의 가동률 상승과 반도체 시장의 고단화 및 미세화 트렌드 등으로 고순도 흑연과 SiC 링 수요 증가하며 매출 성장 전망.
기업 소개 및 기업 전망
일본의 토카이 카본과 국내 기업 KC(케이씨텍의 모회사)의 합작사로 SiC 포커스링 및 세라믹 부품 소재 기업. 글로 벌 주요 전공정 장비사로 납품하는 비중이 높으며 경쟁사로는 하나머티리얼즈가 있음. SiC 포커스링 시장은 납품처에 따라 비포 마켓(장비사)과 애프터 마켓(제조사)으로 나뉘며 티씨케이는 비포 마켓에 속함. 애프터 마켓 기업으로는 티씨케이, 케이앤제이 등이 있음. 타사에 비해 티씨케이가 가진 경쟁력은 국내 최초 제조, 최초 납품, 그리고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에 있음. 또한 일괄 생산 체제를 구축하여 원가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 고객사는 글로벌 장비사와 일부 직납하는 제조사를 보유. 비상장 경쟁사와의 특허 소송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고객사의 대체품 요구나 로열티 조정 등의 변동은 없는 상황. NAND 업황은 OEM으로 나가는 특성상 제조사의 가동률이나 선단 공정으로의 전환과 다소 시차가 있음. 하지만 올해 4분기는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연말마다 이루어지는 단가 조정도 업황의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 고객사의 V10 제조 장비 테스트 결과는 올해 말 또는 내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 새로운 모멘텀으로 TaC를 코팅한 서셉터(웨이퍼 지지대)와 내플라즈마 소재의 포커스링, 전력 반도체를 위한 SiC 단결정 웨이퍼 등이 있어 전반적인 매출 구조와 이익성 개선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판단.
2Q24기업 기대치
동사 2Q24 잠정 실적은 매출액 683억원(+44.1%, YoY), 영업이익 203억원(+56.8%, YoY)으로 전년 동기 대비 급격한 실적 성장세 나타냄. 동사 실적이 전방산업인 NAND 메모리 반도체 생산시설 가동률과 밀접한 관계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2Q22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NAND 업황이 2Q24를 시작으로 본격적 반등 실마리를 보여 준 것으로 판단.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8세대 TLC 및 9세대 QLC NAND 양산이 본격화 되며 동사 가 공급하는 SiC Ring의 판매량 증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또한 최근 확보된 중국 내 신규 고객사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과거 NAND 싸이클에서 나타났던 실적 상승보다 더 큰 성장세 나타날 가능성 존재. 또한 동사의 신규 성장동력인 TaC 프로젝트는 전기차 확산, ESS확대 및 전력 인프라 개선, UAM의 등장으로 전방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2~3년 안에 가시적 성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됨. 전공정 장비사에 납품하는 사업 구조 특성 상 최종 제조사의 가동률이나 감산 돌입, 테크 전환 등 업황 변동에 따른 연관성이 적은 편. 장비사의 재고 정책이 나 상황 판단에 따라 업황의 영향을 받는 시점이 매번 다르다는 특징이 있음. 연 말에서 연초 사이 진행되는 단가 조정의 경우에도 비용 절감을 중시하는 이 시 점에 영향이 다소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ASP 로 보면 영향이 크지 않 다고 판단. 올해 NAND 업황이 회복되면서 고객사로부터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 로 전망. 또한 앞서 언급한 신규 비즈니스 진출에 따른 안정적인 매출 구조와 수 익성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